명강사
·세계 최고의 성공동기부여가

영구노트

제가 최근 제텔카스텐을 만나고 나서 가장 와 닿았던 내용은 바로 '영구노트'라는 개념과 '자기 언어로 기록하라'는 내용입니다.

메모와 기록을 나름대로는 많이 했다고 생각은 했는데 흔히 말하는 그냥 타자 연습만 많이 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년 가까이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일지(여행일지, 직장일지, 성찰일지, 감사일지 등등)하지만 늘 그렇게 해왔던 거니까 안하는 것보다는 낫겠지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기록학자 김익환 교수님이 말씀하시는 전형적인 '미련한 성실' 그 자체였습니다. 하지만 제텔카스텐 방식의 메모가 와 닿았고 공감도 되었지만 현실에서는 워낙 익숙한 패턴이어서 늘 해왔던 기존 방식으로 메모를 하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아직은 익숙치 않지만 영구 노트 형식으로 메모를 해보기로 하고 처음 시도(?)해 보았던 내용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뭔가 완성도가 있다거나 체계를 갖추어서 그 내용을 말씀드리는 게 아니라, 처음으로 시도를 해보았다는 퍼스트스텝에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개인 지식 관리 분야에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앞으로 무언가를 창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변화나 성장은 거대한 모멘텀의 결과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아주 작은 사건으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기회는 매우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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